도교육청 정규직 전환 논의 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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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연대 등 반발에 올 들어 회의 개최 못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올해 들어 관련 논의가 멈춰버린 모양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말부터 ‘도교육청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심의 위원회’ 회의를 가동해 직종별 전환 여부 및 전환 방식 등을 논의 중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등에 따라 늦어도 2월까지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 중 정규직 전환 관련 직종은 총 28개·1398명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5일 심의회 2차 회의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 스포츠강사, 운동부지도자 등 10개 강사 직종에 대해 정규직 전환 제외 결정하자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등이 반발하며 관련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14일 3차 회의, 지난해 12월 29일 4차 회의가 연달아 파행되며 추가적인 논의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후 올 들어 단 한차례도 추가적인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비연대와 협의한 결과 나머지 직종에 대한 회의를 우선적으로 열고 추후 2차 회의 때 다뤄진 10개 직종에 대해 다시 한 번 다루기로 했다”며 “내주 중 다시 회의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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