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바둑 대표 제주서 세기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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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내년 1월 13일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 개최

한국과 중국 바둑을 대표하는 이세돌과 커제가 제주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에 나선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와 한국기원은 내년 1월 13일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 해비치 이세돌 대(對) 커제 바둑대국’을 개최한다.


이세돌과 커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스타이자 세계적인 바둑 고수로, 역대 전적은 커제가 10승 3패로 우세하다.


커제는 중국 랭킹 1위로 26개월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기 초·중·종반이 다 세지만 특히 포석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인류 최고수인 만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해비치는 로비 아트리움에 대형모니터를 설치해 대국 장면을 생중계한다. 해비치 고객 누구나 무료로 대국을 관람할 수 있다.


해비치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 교류가 제주 관광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치는 이번 바둑 대국을 기념해 내년 8일부터 31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한-중식 퀴진 배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일한 식재료를 갖고 한식과 중식의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가 선보일 예정으로 각 요리를 비교하며 맛볼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섬모라의 런치 단품 메뉴와 디너 뷔페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비치 홈페이지(www.haevichi.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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