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제주 4·3사건 홍보 방안

기사승인 2017.12.12  19:17:07

공유
default_news_ad1

- 김이영,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제주 4·3 사건이 내년이면 70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7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4·3 사건은 제주도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제주도의 젊은 청년들에게마저도 외면받고 있다.

최근 과제를 위해 북촌에 있는 너븐숭이 기념관, 4·3 평화공원 등 여러 4·3 유적지를 방문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한가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4·3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젊은 층에게 4·3 사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존재하지만, 4·3 사건을 강제로 주입시키는 건 적절한 대안이 되지 못한다.

나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젊은 층들이 관심을 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tvN ‘알쓸신잡 2’에서 4·3 사건에 대해 다뤘다. 방송 이후 4·3 사건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전 국민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4·3 사건이 국민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역사적 사건임을 반증한다.

또한 최근에는 영화를 통해 역사적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택시운전사’, ‘화려한 휴가’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재조명 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4·3 사건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역사적 사건이다.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돌풍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며 문화적인으로 젊은 학생들에게 접근하면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고 느꼈다.

현재 사회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4·3 사건 홍보를 위해 4·3 길이나 기념관을 을 만드는 것은 효율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제주도도 영화 제작이나 웹툰 제작 등 문화적 차원에서 지원을 하는 게 젊은 층들의 관심을 끌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주신보 webmaster@jejunews.com

<저작권자 © 제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스포츠

1 2
item58

오피니언

item57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