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축구대표팀 13일 제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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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4일까지 2차 훈련 이어가…1차 인원서 25~26명 추려
제주이은범 합류 여부 관심…"제주-대표팀 연습경기 정해진 것 없다"
▲ 창원축구센터에서 훈련 중인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차 제주에 온다.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과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모인 U-23 대표팀은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에서 2차 훈련을 이어간다.

 

이번 2차 훈련에는 1차 소집 명단에 발탁된 38명의 선수 가운데 25, 26명만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38명 중에는 현재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인 공격수 이은범(21)이 포함돼 있다.

 

김봉길 대표팀 감독은 애초 2차 전지훈련 멤버로 25명을 추리려 했지만, 부상 선수 발생에 대비하고자 1명을 더 뽑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최고의 선수로 대표팀을 꾸리기 위해 최종 엔트리(23명)보다 15명 많은 인원을 선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대표팀은 1차 훈련에서 광운대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3-0, 4-0으로 이겼다. 영남대와 상지대를 상대로도 각각 4-0, 6-2 대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내년 1월 U-23 챔피언십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낼 수 있는 기량과 몸 상태를 가진 선수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2차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내년 8월 아시안게임 전까지 좋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에게는 대표팀에 합류할 기회를 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제주에서 뛸 김봉길호의 2차 소집 명단은 1, 2일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와 U-23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관계자는 “선수들이 오는 26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다음 내년 1월 3일부터 24일까지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선수 구성과 몸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전지훈련 전 연습경기를 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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