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부리그 방콕 글라스 FC와 계약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외국인 공격수 프레데릭 멘디가 1년 6개월 만에 K리그를 떠난다.
태국 프로축구 1부 리그의 방콕 글라스 FC는 지난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클래식 제주에서 활약하던 기니비사우 국가대표 공격수 멘디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멘디는 지난해 6월 포르투갈의 에스토릴에서 울산 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에 처음 입성했다.
올해 초 제주로 이적한 그는 191㎝의 큰 신장과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도왔다.
한편 방콕 글라스 FC는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다. 2009년과 지난해 3위가 팀의 리그 최고 성적이며, 2014년에는 태국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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