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개발 계획 수립 용역 11월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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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 "국토교통부 내부적으로 방침 정해"
▲ 원희룡 지사는 30일 오후 서귀포KAL호텔에서 열린 ‘2017 서귀포시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내부적으로 제주 제2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11월 발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가 11월 중 시행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서귀포시 주최,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양광순) 주관으로 30일 오후 서귀포KAL호텔에서 열린 ‘2017 서귀포시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내부적으로 제주 제2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11월 발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 제2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되면 제주도도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 제2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기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 지사는 기조강연에서 지역 상공인들에게 제주 발전을 위해서는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현재 서귀포시의 발전 축은 기존 제주공항과 평화로 등 기반시설과 인접해 있는 서부지역으로 쏠리면서며 관광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서쪽으로 치우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 동남부권 발전을 위해 성산읍에 들어서는 제주 제2공항을 앞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성산읍에 들어서는 제주 제2공항과 서귀포시내를 연결하는 광역 도로 축이 서성로가 바람직한지 산록도로가 나은지 고민하는 등 서귀포 동부권과 서부권을 1시간 이내로 연결시키는 도로망 구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 외에도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체험 및 야간관광 발굴을 통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하고 서귀포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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