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관사 꿈 품은 도서관으로 희망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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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주도지사 관사 등으로 사용된 지방 공관이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지방 공관 본관을 꿈바당어린이도서관으로 바꾸어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본관, 별관, 관리실로 이뤄진 지방 공관 가운데 별관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14일부터 어린이도서관과 함께 북카페로 꾸며질 관리실까지 공식적으로 문을 열면 공관 완공 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에 전면 개방된다.


어린이도서관은 꿈자랑 책방 80석, 그림 책방 50석 등 열람실과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모둠 활동실 등으로 꾸며지고, 약 1만5000권의 소장도서와 17종의 정기간행물이 비치된다. 


도에서는 오는 14일 개관식을 앞두고 11일부터 도서관을 개방하고, 12일부터는 ’10월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원희룡 도지사는 민선 6기 도정을 출범하면서 새도정준비위원회를 통해 도지사 관사로 사용되던 지방 공관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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