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체력왕들이 전국대회에서도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지난 17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 왕중왕전’에는 제주시 대표로 6명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중년부 남자 왕중왕전에서 김연수씨(40)가 2등을 중년부 여자부문에선 양은심씨(48)가 3등을 수상했다.
왕중왕전은 각 지방에서 선발된 체력왕들이 유연성과 근지구력, 근력, 순발력, 민첩성, 심폐지구력 총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청년부(19~34세), 중년부(35~49세), 장년부(50~64세)로 나눠 진행됐다.
앞서 제주시가 올해 개최한 지역선발대회에는 총 349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연령대 별로 남여 6명이 체력왕으로 뽑혀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제주시는 2015년부터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3·4층에서 도내 유일의 체력인증기관인 제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체력측정 참여 신청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nfa.kspo.or.kr) 또는 제주시 체육진흥과(759-879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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