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가 신품종 감자인 탐나감자를 재배하는 농가에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신품종감자인 탐나감자는 올해 초 도내 20개 농가에서 처음 재배해 종자를 확보, 올 하반기에는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 제주시 구좌읍 등에서 83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농협은 신품종감자 재배농가들의 수확량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농가부담분의 3분의 1을 지원키로 했다.
3300평 기준 감자의 농작물 재해 보험료는 146만원으로 이중 50%는 정부지원, 35%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되며 15%인 22만원이 농가부담이다.
이 농가부담액 중 농협 제주본부가 농가당 7만3000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해당 농협에서도 7만3000원이 지원된다.
조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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