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청문특위, 청문계획 채택...고정식 의원 위원장, 홍경희 의원 부위원장 선출
이상순 서귀포시장 예정자(62)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9월 1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1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채택했다.
청문특위는 이날 고정식 의원(바른정당·제주시 일도2동 갑)을 위원장으로, 홍경희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인사청문특위에는 김명만(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1동 을), 고용호(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성산읍), 고태민(바른정당·제주시 애월읍), 현정화 의원(바른정당·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오대익 교육의원(서귀포시 성산·남원읍·표선면·송산·영천·효돈·동홍동) 등 7명이 참여한다.
이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오는 9월 1일 도의회에서 열린다. 이번 인사청문에서는 성산읍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조성 사업에 따른 주민 갈등 문제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등 서귀포지역 현안들이 쟁점으로 부각할 전망이다.
이 예정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출신으로 1975년부터 40여 년 동안 공직에 근무하며 제주도 농업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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