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교통사고 급증...7월까지 47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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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5명 늘어...경찰, 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 추진

올해 사망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4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70건에 비해 3건 증가했으나 부상자 수는 지난해 2874명에서 올해 3600명으로 274명 감소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32명에서 올해 47명으로 15명(36.9%)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20명, 차량 단독 사고 15명, 차대 차 교통사고 12명 순이다.

 

이에 경찰은 이달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현재 24시간 진행되고 있는 음주단속을 읍면지역까지 대폭 확대해 추진하며, 출퇴근시간대 주요법규위반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의 교통안전 시설물 추경예산 129억7000만원을 연말까지 조기집행하고, 교통의식 개선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은 경찰과 지자체,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하다”며 교통법규준수 생활화에 도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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