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한라마라톤 클럽 정상
제1회 국제청정에코마라톤 대회가 24일 조천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신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 주관,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조천운동장을 출발, 신흥리 관곶과 함덕 서우봉해안을 지나 구좌읍 월정리에서 반환하는 코스에서 힘찬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는 건강코스(5㎞), 일반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단체전에서는 한라마라톤클럽이 3시간 29분 40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 뒤를 제주마라톤클럽(3시간 57분 18초), 제주런너스클럽(4시간 16분 4초), 서귀포마라톤클럽(4시간 24분 13초) 등이 이었다.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강한종씨(2시간 55분 39초)가, 여자부에서는 오혜신씨(3시간 29분 31초)가 1위를 기록했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하영헌씨(1시간 16분 48초)가, 여자부에서는 윤수남씨(1시간 30분 51초) 1위에 올랐다.
일반코스 남자부에서는 김성국씨(37분17초)가, 여자부에서는 노은숙씨(45분42초)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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